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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조국 “윤 대통령, 내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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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당선자들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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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성사와 관련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은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날 대통령실은 오는 24일 회담이 열린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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