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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지하철 승강장에 드러누운 장애인들..."시민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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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지하철 승강장 누워 '다이 인' 시위

"시혜적 장애인의 날 거부…차별 철폐의 날 돼야"

"시민으로 살고 싶다"…권리 보장 법안 제정 촉구

[앵커]
전날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숙 시위를 한 장애인 단체들이 오늘(20일)은 지하철역에서 1박 2일 투쟁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죽은 듯 드러누워 승강장을 점거한 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다며 권리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두 눈을 꼭 감은 채 지하철 승강장에 드러누운 중증 장애인들과 활동가들.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다."는 커다란 현수막을 몸에 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