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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영상] "장난감 수준"이랬지만…이란, 군기지 방공망 훼손 흔적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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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란 이스파한 군사 기지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폭격으로 방공 시스템 일부가 훼손된 흔적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1일 보도했습니다.

BBC가 민간 위성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19일 오전 촬영한 이스파한 군기지 비행장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를 지난 15일 촬영 사진과 비교한 결과, 이곳에 설치된 S-300 방공 시스템의 레이더로 추정되는 장치가 훼손된 잔해가 확인됐습니다.

S-300 방공 시스템은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대 등의 장비를 실은 차량 여러 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스라엘 공격 이후 S-300의 일부 장비들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옮겨졌으며, 위성 사진상에서 아예 사라진 장비들도 있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번 이란 본토에 대한 폭격에 신형 스텔스 공대지 미사일인 '램페이지'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는데요.

2018년에 공개된 램페이지는 표적으로부터 150㎞ 떨어진 거리에서 전투기가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파편의 범위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AFP·BBC 홈페이지·Planet Labs PBC 촬영·X @IranIntl_En·유튜브 @IA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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