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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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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 형의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 장면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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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쏘아 올렸다.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2일 이후 20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이날 오후 3시 1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3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 감시하였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일본 방위성 역시 "탄도미사일이 오후 3시 10분쯤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낙하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 사흘 만이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이후 20일 만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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