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이슈 검찰과 법무부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 출전 40대, 미성년자 성매수 검찰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와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는 장애인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의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이달 초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고등학생 B양에게 금품을 주는 대가로 만나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부모는 이런 사실을 알고 올해 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 내용을 종합해 볼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넘겼다.

한편 A씨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의 장애인 운동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