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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尹 "개인적 인연 없지만 당에서 추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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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서실장 인선 ◆

매일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한 후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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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여당이 추천한 인물인 홍철호 전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은 김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하신 것을 여러분이 아실 거고, 정치인이기 전에 먼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며 "제가 당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관계는 전혀 없으나 잘하실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무수석 인선을 서두르게 된 배경과 관련해 "제가 이재명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정무수석을 좀 빨리 임명해서 신임 수석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홍 신임 수석은 "이번 선거는 민심을 우리가 확인하는 선거였고, 그 결과 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반은 배우면서 또 반은 의회 경험을 가지고, 프렌들리하게(친화적으로) 일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신임 수석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창업주이자 경기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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