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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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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젤렌스키와 통화…"안보 패키지 신속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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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통과하는 대로 서명 후 방공망 요구 충족할 것"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해 포옹을 하고 있다. 2023.09.2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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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계속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장에서 시급하게 요구되는 방공망 지원을 위해 새 안보 지원 패키지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하원을 통과한 608억 달러(약 84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이 상원을 통과한 뒤 이에 서명하고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즉시 충족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자유를 수호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지원이 재정 안정과 주요 인프라의 재건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유럽-대서양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우크라이나의 개혁에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지원안 통과에 역할을 했음을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바이든 대통령에게 "수천 개의 미사일과 드론, 폭탄을 퍼붓는 러시아의 공중 테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의 방송 송신탑에 가해진 공격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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