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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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과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을 시작으로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바르게 걷기와 몸풀기 스트레칭 특강, 해운대 백사장 1.5㎞를 순환해 총 3㎞를 맨발로 걷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됐다.
어싱 챌린지는 발바닥 건강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중점으로,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깊은 연결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맨발로 부산의 7개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0여 명이 함께 걸었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에서 열릴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맨발 걷기 친화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공원, 산림과 해양 자원 등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어싱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음 챌린지인 광안리편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 참가자들이 백사장을 걷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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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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