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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뒤 차량 운전자와 말다툼…트렁크서 흉기 꺼내 협박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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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찰차
[연합뉴스TV 제공]



(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차선 변경 후 뒤 차량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구래동의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A씨 차량이 급하게 앞으로 끼어들자 경적을 울렸고, 이후 갓길에 멈춰선 A씨와 언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말다툼 도중 갑자기 차량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와 B씨를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로부터 흉기를 압수하고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도 어린 사람이 말을 심하게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당시 정황을 정확히 확인하고 있다"며 "A씨의 범행 경위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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