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공주시, 중학생 국외 현장 체험학습 지원…봉황중 첫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15개교 3학년생에 9억6천만원 지원…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연합뉴스

공주 봉황중 학생들 국외 현장 체험 출발 장면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주시 민선 8기 공약인 이 사업은 청소년기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사고를 함양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15개 중학교 3학년 학생 740명이며, 지원액은 1인당 130만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9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사업의 첫 대상은 봉황중학교 학생(116명)으로, 이들 학생은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

학생들은 나라국립박물관과 오사카성, 오사카시립 난코 기타중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교토 도시샤(同志社) 대학 내 정지용·윤동주 시비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날 아침 학생 환송 차 봉황중학교를 찾은 최원철 시장은 "우리나라와 다른 사회·문화·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국제적 사고와 진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