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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아·태지역 비즈니스 허브화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의제'를 주제로 규제 환경 개선과 정책 개혁 방안, 더 많은 기업의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한국의 탄탄한 경제 펀더멘털과 핵심·신흥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고려할 때 한국은 지금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며 "여러 사항을 고려할 때 한국이 역내 다른 경쟁국에 1위를 양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델타항공, 인스파이어, 노벨리스, 퀄컴과 같은 미국의 아이콘 기업들은 이미 한국에 아태지역본부를 두고 운영 중"이라며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는 한국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부가가치 혜택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겸 암참 이사 등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국내외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첨단산업 기술경쟁 패권, 지정학적 갈등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은 양국이 경제안보 동맹,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안정적 투자 환경을 제공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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