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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전북은행, 자립 준비 청년 후원금 3억원 기탁…"홀로서기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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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립 준비 청년 후원금 기탁금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은행이 23일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의 후원금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보호 기간이 끝나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을 말한다.

기탁금은 도내 자립 준비 청년들의 건강검진·의료비, 주거비, 맞춤형 금융 경제 교육비 등으로 쓰인다.

또 6개월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을 해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장학금으로도 지출된다.

기탁식에 참여한 자립 준비 청년들은 "경제적 부담이었던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받으면 생활이 안정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들이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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