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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대구파티마병원, 5월 '오월의 장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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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예 작가, '오월의 장미'초대전

아주경제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에 있는 대구파티마병원은 장미를 나이프로 그리는 ‘오월의 장미’ 개인 초대전을 오는 29일부터 5월 31까지 서관 1층에서 연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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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에 있는 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은 작품활동을 하면서 캔버스에 치유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함과 작품활동에 온갖 노력을 집중하여 장미를 나이프로 그리는 ‘오월의 장미’ 개인 초대전을 오는 29일부터 5월 31까지 서관 1층에서 연다.

대구파티마병원의 ‘오월의 장미’ 개인 초대전은 장미를 나이프로 그리며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후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 광고디자인학과 졸업후 대구예술대학교 강의 교수를 지낸 배성예 작가전이다.

배 작가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앙금이 내 그림으로 상처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작품을 접하게 되는 이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과 희망의 긍정 메시지를 캔버스 속에 담아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작가가 장미꽃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그동안 갈구했던 행복, 정열, 사랑을 붓 대신 거칠고 날카로운 나이프로 화폭에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여러 가지 꽃 중에서 장미가 의미하는 것이 좋은 느낌이며, 장미의 꽃말도 사랑이라서 내 감성에도 맞는것 같다”라고 전했다.

배 작가가 그림에서 색채를 파스텔톤을 선택한 이유가 “파스텔톤 자체가 잘못 사용하면 약간 촌스러움 같은 느낌을 주고 오래 두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그림이 인생의 전부이며, 그림을 그리지 않을때도 사물을 보며 이렇게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삶 속에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배 작가의 초대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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