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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제주올레와 9개 기관·단체, 해안 환경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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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 해안 정화 활동
[제주올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9개 기관·단체와 함께 지구의 날 맞이 제주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제주올레 16코스 제주시 애월읍 신엄항 인근에서 펼쳐진 정화 활동에 참여한 기관은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 국제학교 NLCS제주,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 제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숨게스트하우스,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등이다.

제주올레와 '우리동네 클린올레' 협약을 한 이들 기관·단체 관계자 등 76명은 이날 해양쓰레기 68마대 약 5천440ℓ를 수거했다.

제주올레는 올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약 단체들과 연합 환경 정화 활동을 3회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클린올레 협약 단체의 기준은 연중 10회 이상 올레길 및 주변 지역을 살피고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10인 이상의 단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운동에는 현재까지 11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협약 기관·단체에는 환경 캠페인 물품을 지원하며, 참가자는 1365봉사 시간 등록을 할 수 있다.

현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장은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일상에서 만들어내는 생활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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