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지구의 날을 맞은 현지시간 22일 버지니아주 트라이앵글의 프린스 윌리엄 산림 공원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백만 가구의 저소득층과 중산층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태양광은 더 많은 숨 쉴 공간과 더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저소득 가정은 에너지 비용으로 급여의 최대 30%를 지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만 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당 가구당 연간 약 4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거용 태양광은 높은 초기 비용은 물론 저소득층이 주로 임대 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탓에 접근성이 낮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연방 정부 차원 청정에너지 투자 혜택의 40%를 해당 계층에 직접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만든 '아메리칸 기후 봉사단'(American Climate Corps)에 대한 지원도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기후 봉사단'은 곧 웹사이트를 열어 36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등지 2천 개의 자리에 지원하게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첫 훈련은 오늘 6월 시작됩니다.
백악관은 태양광 패널 설치, 메탄 배출 탐지 카메라 운영, 맹그로브 생태계 복원 등의 훈련을 통해 2만여 명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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