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습지생태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습지버스 투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습지버스투어 습지 탐방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습지버스투어는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과 학교-교육지원청-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생태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9일 하원초 학생들의 하논 습지 탐방을 시작으로 총 13개 학교가 참가해 하논 습지, 오조리 습지, 수월이못, 물영아리 습지, 1100고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해설사와 함께 습지를 탐방하며 식생과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탐방 후 소감을 나누며 습지의 기능과 가치를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인다.

꿈샘학교 2024학년도 1학기 운영 시작

(제주=연합뉴스) 탐라교육원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꿈샘학교(꿈이 샘솟는 학교)는 지난 22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1학기 입교식을 열었다.

꿈샘학교 2024학년도 1학기 입교식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8일부터 진행된 9일간의 위탁 전 적응 과정을 10개 학교 13명의 학생이 이수했으며, 앞으로 오는 7월까지 약 12주 동안 본 교육이 이뤄진다.

미술치료와 음악치료 등 신규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며 제과제빵, 바리스타, 뷰티 등 학생 진로역량 함양 활동도 진행한다.

학습력 회복과 복교 후 적응력 향상을 위해 국어, 사회, 기술·가정 등 3개 보통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꿈샘학교는 다음 달 8∼16일 정원 내 결원학생에 대해 수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64-710-0576)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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