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인구소멸, 문화소외현상 해결과 해양생태계 보호 위한 ESG 활동 지속 추진

인천관광공사 백현(오른쪽) 사장과 인천테크노파크 이주호 원장이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지속가능 ESG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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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지속가능 ESG 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인천TP와 협력해 인천 섬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역상생 프로그램, 문화·관광 지원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TP는 공사와 인천 섬의 인구소멸, 주민들의 문화·여가 소외현상 그리고 해양쓰레기 증가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ESG 활동의 일환으로 덕적도, 소이작도, 신시모도 등 옹진군 섬에서 300여 명의 전 직원 워크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옹진군, 공사가 추진 중인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옹진군의 섬에서 주민과 함께 섬의 매력을 느껴보는 체험관광 상품으로, 공사와 인천TP는 섬 관광상품과 직원 워크샵을 엮어 해양 쓰레기 줍기, 지역 특산품 구매, 농촌 일손 돕기, 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물품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활동을 계기로, 인천의 다른 기업들도 인천 섬의 지역상생과 ESG 활동에 관심을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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