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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영주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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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시장 "과거·현대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이자 현대적 문화축제 만들 계획"

머니투데이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포스터./사진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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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4일~ 6일까지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소수서원, 선비촌, 영주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영주 고유의 정체성과 축제 본연의 가치,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특별한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를 비롯해 고유제,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 교지 퍼포먼스,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선비를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의 숲(홍보관), 선비의 치유(한방 건강체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마련된다.

선비&아트 공예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장신구와 공예품 전시에 이어 미니게임, 전통놀이, 포토타임 등이 선을 보인다.

경북 도립국악단의 공연과 핑크퐁,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어린이 태권도와 합창단 공연 등 어린이날을 기념한 특별공연도 열린다.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는 선비촌 일상재현(마당극), 문중의 후손 초청 프로그램인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서', 다도체험과 명가명주(전통주)체험, 밤을 걷는 선비(소수서원 야행) 등 장소의 역사, 문화적인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선비세상에선 '2024 어린이 선비축제'를 개최해 어린이 선비 장원급제, 어린이 상상극장, 열기구, 캠크닉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한다.

특히 영주 지역 최초로 드론쇼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축제 열기를 올릴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대가 소통하고 세대를 초월해 함께 기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이자 현대적인 문화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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