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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허창회 이화여대 석좌교수,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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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기후변화 및 태풍 연구 선진화 공로 인정받아

아시아투데이

허창회 이화여대 석좌교수.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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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허창회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좌교수가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23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허 교수는 국내 기후변화 및 태풍 연구 선진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기후분석·태풍·식생·미세먼지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왔다. 허 교수는 한반도가 지구온난화로 장마와 가을장마 사이 구분이 희미해지고 식생이 지구온난화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밝혀냈다.

허 교수는 또 시베리아 고기압 때문인 것으로 익히 알려진 우리나라 겨울철 한파의 이유가 북반구의 극지역과 중위도의 대기 사이에 나타나는 진동현상인 극진동(Arctic Oscillation)에도 있음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 밖에 우리나라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에 중국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수치로 입증, 인공지능 기술을 미세먼지 등급과 태풍 활동 예측에 도입하는 등의 성과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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