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울산대 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주 1회 휴진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예약된 진료와 수술 상황 맞춰 사직 진행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일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온·오프라인 긴급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대 의대 비대위는 지난달 25일 하루에만 767명의 교수 중 433명(56.4%)이 학장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비대위는 “교수들의 사직서가 접수돼 예정대로 4월 25일에 사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예약된 진료와 수술 상황에 맞춰 사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고 남은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비대위는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 교수들이 정신적, 신체적 한계로 진료와 수술 일정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