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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성인방송 기획사·BJ' 탈세 포착...국세청 첫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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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성인방송' 공무원 BJ 적발

BJ가 신체 노출하는 '벗는 방송' 70여 개 성행

국세청, '성인방송 기획자·BJ' 12명 세무조사

"일부 기획사, 시청자 위장해 BJ에 수억 원 후원"

"바람잡이 모르는 일반 시청자, 더 큰 금액 후원"

"대출까지 받아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청자도"

[앵커]
신체를 노출하는 방송으로 시청자를 속여 벌어들인 수입으로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 세금도 내지 않은 음란 성인방송 기획사와 BJ가 무더기로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시청자인 척 위장해 후원금을 보내는 '바람잡이'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정부 중앙부처 7급 공무원이 인터넷에서 신체를 노출하는 등 성인방송을 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