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행을 위해 몬테네그로 법원 결정에 항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100년 이상인 미국 송환을 피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겁니다.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당초 권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이 이를 뒤집고 한국과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를 허가해 미국 송환도 가능해지자 항소장을 낸 겁니다.

국내에선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40년 안팎입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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