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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미취업청년에 스터디카페·독서실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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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원구 미취업청년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권 지원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미취업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고자 올해도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권 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내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권을 구매한 뒤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추후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노원사랑상품권(서울페이)을 환급해주는 형태다.

150시간 상당의 이용권 비용으로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19~39세(1984~2005년생) 미취업 청년 1천명이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군 복무자도 지원한다. 대학교(원) 재학생이나 휴학생, 직업군인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1월 29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결제 영수증 등 증빙자료는 신청일 기준 2주 이내에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부터 청년문화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청년가게',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 등도 운영 중이다. 역량강화 코칭클래스의 상반기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며 "각자의 노력이 빛을 보는 날까지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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