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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동연, '더 경기패스' 신청 직접 시연···"도민 여러분도 많은 혜택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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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일부터 ‘K패스’와 함께 ‘The 경기패스’ 본격 추진

K패스 혜택에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 더 해져

카드 한 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가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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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 카드 신청 등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사 앱에 접속해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했다.

김 지사는 “4월 24일부터 오래 기다렸던 The 경기패스 신청이 시작됐다. 오늘 출근하고 다른 일에 앞서 제일 먼저 카드를 신청했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The 경기패스 많이 신청하셔서 많은 혜택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 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다만 15회 이상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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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 받을 수 없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홈페이지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카드 신청 접수는 24일 시작됐다.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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