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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삼촌, 식인종에 먹혀" 바이든 발언에 발끈한 나라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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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차 대전에 참전했던 자신의 삼촌이 남태평양 섬나라인 파푸아뉴기니에서 식인종에게 먹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펜실베이니아 전쟁 기념관에서 연설을 하면서 2차대전 당시 육군 항공대 조종사로 참전했다가 숨진 자신의 삼촌 엠브로스 피네건 소위를 거론했습니다. 그는 "삼촌이 탄 항공기는 적군의 공격을 받아 파푸아뉴기니에 떨어졌다"며 "추락 현장에 식인종이 다수 있었기 때문에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삼촌의 시신이 식인종에게 먹혔다는 의미로 해석됐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