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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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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 음주운전까지 벌인 20대 남성이 4중 추돌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정차돼 있던 SUV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4km 가량 떨어진 여의도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에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anyti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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