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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벤츠 G-클래스 '전기차' 첫선…"차별화된 주행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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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클래스 첫 순수 전기차 공개

주행거리 473㎞…국내는 올해 출시

노컷뉴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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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24일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각진 외형 디자인 등 G-클래스의 상징적 요소들과 새로 적용된 혁신이 조화를 이뤘다. 기존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의 차체는 전기 구동 장치 탑재를 위해 개선·보강했고, 프레임에 결합돼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는 11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473㎞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바퀴 가까이 위치한 4개의 개별 제어 전기 모터들은 총 432kW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감속'으로 차별화된 주행 경험과 기능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친 노면에서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오프로드 주행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등을 가능토록 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존보다 150㎜ 더 깊은 최대 850㎜까지 도하 주행이 가능하고,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시스템 탑재로 추진력을 증가시켰다.

새로운 전동화 G-클래스 외관은 기존의 패밀리 룩을 잇는다. 여기에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기차만의 인상을 완성한다. 새로운 A 필러의 클래딩과 루프의 스포일러 립은 최적의 공기역학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컨트롤 기능과 오프로드 콕핏도 선택사양으로 제공돼 오프로드 경험을 향상시킨다. 보다 다양한 기본사양과 전용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한정판 모델 '에디션 원'(EDITION ONE)도 함께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 마르쿠스 쉐퍼는 "G-클래스는 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언제나 최신 주행 기술을 적용해왔다"며 "이번에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한 4개의 전기 모터를 통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차량의 성능을 다시 한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올해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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