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음달 농협금융·은행 정기 검사…지배구조 점검

금융감독원이 농협의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다음달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하면서, 지배구조 관련 사항과 대주주인 농협중앙회 등을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실시된 농협은행 검사에서는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돼 내부통제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다른 지점이나 금융회사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했을 개연성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강화해 종합 진단을 내릴 방침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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