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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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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1분기 매출 전년比 24.3%↓…“고객사 프로젝트 연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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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칩스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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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9억900만원, 영업이익은 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3%, 99.4% 감소했다.

회사는 고객사의 여러 프로젝트 연기에 따라 라이선스 매출이 순연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고, 올해 하반기 회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열티 매출도 전방 시장 위축으로 소폭 하락했다.

칩스앤미디어 매출은 라이선스 매출과 로열티 매출 등으로 나뉜다. 라이선스 매출은 고객사가 칩스앤미디어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개발할 때 발생하고, 해당 제품이 팔리면 로열티 매출이 추가적으로 들어온다.

1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대비 47.4% 감소한 18억2900만원, 로열티 매출은 2.7% 감소한 26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 감소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올해 기존 고객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모바일, 차량용 등에 대한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일본 신규 고객을 하반기 중 확보할 수 있도록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이르면 2분기부터 신경망처리장치(NPU) IP 신규 라이선스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출시하는 비디오 신제품에 대한 고객사들의 수요 증대로 새로운 라이선스 기회가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3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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