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인허가 관련 '수천만 원 금품수수' 의혹 함평군 공무원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3시간 동안 압수수색 진행

더팩트

24일 전남경찰청 반부패 수사대는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함평군 공무원과 군청을 압수수색했다./전남 함평군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경찰이 골재 채취 인허가와 관련해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전남 함평군 공무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뇌물수수 혐의로 함평군청과 담당 공무원 A 씨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A 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쯤 전남 함평군 월야면 한 골재 채취 현장의 인허가를 받으려는 골재업체 대표 B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내물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지난 2021년 2월 하청업체 관계자 C 씨가 B 씨와 통화하면서 녹취한 내용 중 B 씨가 A 씨에게 뇌물을 줬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계속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