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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도주 차량이네" 파출소장의 촉…추격해 붙잡고 보니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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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부분이 크게 망가진 승용차가 전조등을 끈 채 밤 길을 달렸습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파출소장이 뒤를 쫓아 운전자를 붙잡았는데, 역시나 음주 운전이었습니다.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23일) 오후 8시쯤 강원 양구군 해안파출소 김시당 소장은 어두워진 거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김시당/강원 양구경찰서 해안파출소장 : 범퍼가 다 떨어진 채 운행하는 걸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이 차는 물적 피해를 야기하고 도주하는 차다'라고 판단이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