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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판다에 깔린 사육사 발버둥…"사람 공격은 매우 드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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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덩치 큰 판다 2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치진 않았다고 하는 데, 판다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건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야외 사육장으로 나온 판다 2마리에게 사육사가 먹을 것을 나눠줍니다.

그런데 가까이 달려드는 판다들에게 밀려 뒤로 넘어지고 맙니다.

팔로 밀어내면서 벗어나려고 애써 보지만 육중한 판다 두 마리에 깔린 사육사는 꼼짝을 못합니다.

신발까지 벗겨지고,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깜짝 놀라 도움을 요청합니다.

[관람객들 : 빨리 와 주세요 빨리. 야외 사육장이에요, 빨리 와 주세요.]

판다에 눌려 당황한 표정을 짓던 사육사는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육사가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