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해제·산단계획 승인 동시 추진… 2028년 완공 목표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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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전협의'도 17일 마쳤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00여억원을 투입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 배후단지 성격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그간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관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타당성을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시는 "신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국토부와 적극 협의에 나서 지역 전략 사업에 대한 절차 간소화 특례를 전국 최초로 적용받아 통상 2년 가까이 소요되는 인허가 절차 기간을 1년으로 대폭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목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및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미래 산업 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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