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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특징주] ‘배임 혐의’ 민희진 고발하는 하이브,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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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할 예정인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조선비즈

하이브 방시혁 의장(왼쪽), 어도어 민희진 대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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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71%)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고 하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하이브의 주가는 21만1000원을 기록, 이번 분쟁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난 19일 대비 8% 넘게 하락했다. 이 기간 중 하이브 시가총액은 8120억원이 감소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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