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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6G 주도권 전쟁

TTA "6G 로고 확정…2030년 상용화 위한 표준 마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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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표준화기구 회의서 6G 로고 확정

TTA, 韓 전문가 의장단 진출 위해 역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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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이동통신에 대한 로고가 확정됐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6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로고가 확정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미국 레스턴에서 열린 제52차 국제민간표준화기구(3GPP) 정책조정위원회 PCG 및 제51차 운영기관 국제회의에서 6G 로고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3GPP는 2008년 LTE 규격 이후부터 새로운 기술 기능이나 서비스 도입을 기점으로 기술 브랜드와 로고를 개발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TTA를 포함한 운영기관 간 6G 표준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올해 3월에는 월 6G 표준화 일정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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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GPP 및 ITU 이동통신 표준 기술명 변천사.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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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김대중 TTA 본부장이 표준정책조정그룹(PCG) 부의장으로서 3GPP의 정책 및 규정 논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31개 국내 회원사의 이익을 적극 대변했다.

특히 2026년 10월 예정된 무선접속망(RAN) 산하 작업반 국제회의 유치와 더불어 매년 3GPP 주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청사진을 수립하고, 3GPP 의장단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운영기관 기반 의장단 균형 유지를 제안하는 등 국내 전문가의 3GPP 의장단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목소리를 냈다.

손승현 TTA 회장은 "3GPP의 6G 로고 공개로 6G 표준화를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이 갖춰졌다"며 "TTA는 민·관 협력을 통해 2025년 3월 3GPP 기술총회와 함께 3GPP 6G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매년 3GPP 주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6G 표준화 주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GPP 최상위 정책 결정에 있어 국내 회원사들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3GPP 표준조정위원회에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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