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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국유단, 광주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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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지역 전사자 유가족 및 행정기관 관계자 등 120명 초청

유해발굴·신원확인 성과 발표…유해 제보·시료 채취 등 동참 당부

아주경제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28일 경기 수원시 호텔리츠 컨벤션에서 서울·경기 남부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을 초청하여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사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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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5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남·광주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된 전남 순천시청에 대한 국방부 장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및 현황 소개 △유해발굴·신원확인 성과 발표 △향후 사업계획 △기관별 협조 사항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국유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요 전투사 설명과 함께 유해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현장 사진을 전시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오늘 이 자리가 유가족분들에게 가족 잃은 슬픔을 다 위로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유단은 10월에는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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