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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우리금융·글로벌 PE M&A 참전에도…롯데손보, 6% 급등 뒤 하락[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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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손해보험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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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보험사 인수합병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000400)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금융에 내노라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인수전에 대거 참여했지만 주가 반응은 심드렁하다.

25일 오전 11시 47분 롯데손해보험은 전일대비 5원(0.13%) 하락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장초반 6.32% 급등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롯데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하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전날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23일까지 접수한 인수의향서(LOI) 마감 결과 우리금융과 글로벌 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거 인수 경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투자 매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롯데손보에 대해 "70년의 역사를 가진 손해보험사"라며 "손해보험 라이선스(License)가 주는 매력이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손보 투자포인트로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세 지속 △개선을 보이는 K-ICS △라이선스(License)가 주는 매력 등을 꼽았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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