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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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은 환경단속 공무원 6명, 환경 모니터 요원 10명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항 일치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 단체인 환경 모니터 요원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점검은 물론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10월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반 업소 1곳을 적발했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오염 배출시설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경오염 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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