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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법관 죽이겠다" 앙심 품고 협박한 50대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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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 전화해 살해 협박…원주서 압송 중

뉴스1

서울 서초경찰서 ⓒ News1 이비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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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자신의 사건을 맡은 대법관에게 앙심을 품고 살해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강원도 원주에서 긴급 체포해 압송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대법원 민원실로 전화, 대법원 사무관에게 자신의 사건과 관련해 "대법관 등 사건 관련자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대법원의 신고를 받고 관련 사건 등 이력을 추적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협박 내용 등을 확인 중"이라며 "협박 전화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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