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중 하나인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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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교통 혁신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ITS는 '통합 주차 정보 시스템'과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 주차 정보 시스템은 39개 공영·부설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면수와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응급 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

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긴급차량 통행 시간이 평균 61%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왕에서 안양·군포 소재 종합병원까지 짧게는 4분, 길게는 9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리와 안전을 위한 미래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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