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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IR]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속도조절…투자계획 전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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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장인화 제10대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가진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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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쌍두마차"라고 언급했던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투자를 일부 줄이기로 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Chasm·캐즘) 여파로 완성차 제조사(OEM)는 물론 배터리 제조사들도 속도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005490) 경영전략팀장은 25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새롭게 출범한 경영진은 기존 사업 점검을 통해 현 사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철강은 본원적 경쟁력을 빠르게 복귀하되,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속도 조절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성장 위주로 최근 몇 년간 투자도 많고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 산업 전체가 캐즘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전반적인 방향은 그대로 유지하되, 가동하는 기존 설비를 강건화하면서 성장도 동시에 이루는, 약간의 속도 조절을 하면서 나가겠다는 방향으로 변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기존 수립했던 투자도 전면적으로 점검해서 올해 투자비들도 당초 계획 대비 일부 축소하는, 투자비를 조금 줄여서 수익에 대응하는 정도의 투자로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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