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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자녀 버린 부모도 상속 보장?…헌재 "유류분 제도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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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식을 버린 부모가 자녀가 숨진 뒤에 갑자기 나타나 유산만 챙겨 가며 논란이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패륜을 했든 학대를 했든, 가족이라면 유산을 나눠 가질 수 있게 한 민법 조항 때문인데, 이게 헌법에 맞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가수 구하라 씨가 숨졌습니다.

그런데 20년 동안 연을 끊었던 친모가 나타나 재산 일부를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