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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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한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제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25일 세계일보는 "KB금융지주 전 부회장이 제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며 "금감원은 검사를 마친 11개 판매사(5개 은행, 6개 증권사)에 최근 검사의견서를 발송하고 KB국민은행에는 '최고경영자'(CEO) 제재' 의견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8일~3월 8일까지 국민은행 등 홍콩 H지수기초ELS 주요 판매사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 의견서는 검사 결과 지적(예정)사항에 대해 검사반의 의견을 전달하고, 해당 금융회사 및 임직원의 소명·반박 등 의견을제출받아 지적 및 제재 필요성 등을 검토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제재내용·범위 등은 향후 제재절차를 거쳐 결정되는 것으로, 제재대상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안윤해 기자 run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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