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공직자 재산등록 공개
최보근 문체부 기조실장 87억원으로 현직자 1위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재외 공관장회의 개회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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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26억 2213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도 군포시 임야와 모친 소유의 경기도 남양주시 임야로 총 9058만원 가량의 토지를 적었다. 건물로는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파트가 18억 16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기 용인시·경기 양평군 근린생활시설이 각각 5321만원·6636만원이었다. 본인 명의로 된 자동차는 2017년식 산타페로 1243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이 총 5억 8288만원을 보유했다. 증권은 조 장관과 배우자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머스트스팩5호, 이지트로닉스, 삼성전자 등으로 65만원을 보유했다.
4월 수시재산등록에서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현직자는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으로 87억 6226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정신 교육부 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 58억 5955만원, 하일수 보건복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이 54억 12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이 385억 754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89억 9154만원,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76억 1919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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