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삼성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 1779억원...전년 比 22.3%↑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실 기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 계획

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 CI. 삼성카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26일 삼성카드는 지난 1·4분기 자사 당기순이익이 1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카드사업 총 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478억원이며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917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4분기 이후에도 상당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삼성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집계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