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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서 4~5일 '2024 의왕철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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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4 의왕철도축제' 포스터.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의 대표 축제인 '2024 의왕철도축제'가 다음 달 4~5일 이틀간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6일 의왕시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의왕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철도 관련 축제로, 철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한국교통대, 계원예술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의왕철도 AR체험 △이동과학실험쇼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 기차 등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철도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 국내로'가 진행돼 국내 주요 지역의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열린무대 △인형탈 디제잉 기차놀이 △가족 피지컬 100 △버블쇼 △보물찾기 △기차탑승권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5시 20분에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동물친구들과 시간열차의 비밀'을 공연한다.

철도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인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 △철도사이언스쇼 △디젤기관차 및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EM 천연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 날인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의 사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홍진영, 정동하, 하이키, 키썸, MB크루 등 인기가수의 폐막공연이 왕송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기차를 형상화한 드론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국 유일의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에 왕송호수로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왕송호수공원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운영해 편리하게 축제장에 방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조류생태과학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중 만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왕송호수공원 삼거리부터 초평 교차로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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