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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베스트셀러]손흥민 키워낸 교육법 궁금해서? 손웅정 책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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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표지. 난다 제공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쓴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6일 발표한 4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는 2위로 진입했다.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1위에 올랐다.

책은 손 감독의 독서 노트와 교육관 등을 종합한 인터뷰집이다. 특히 40대 여성 구매 비율이 24.6%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40대 남성(15.1%), 30대 여성(12.8%), 30대 남성(12.0%)이 그 뒤를 이었다. 주로 육아·교육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인 30~40대 구매 비율이 64.6%로 가장 많았다. 책의 구매 이유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손 감독의 전작인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도 덩달아 인기를 얻어 30계단 상승한 66위를 기록했다.

1위는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으로, 4주째 1위를 달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기로 류츠신의 SF 소설 ‘삼체 1: 삼체문제’가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만화 ‘나 혼자만 레벨업’ 10권이 6위로, 김영하 에세이 ‘여행의 이유’ 개정증보판이 14위로 각각 진입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7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8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황석영 소설 ‘철도원 삼대’는 22계단 상승하며 24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4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불변의 법칙(서삼독)

2.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난다)

3. 일류의 조건(필름)

4.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퍼스트펭귄)

5. 삼체 1: 삼체문제(자음과모음)

6. 나 혼자만 레벨업 10(디앤씨미디어)

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웅진지식하우스)

8.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

9. 모순(쓰다)

10.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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