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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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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새 모델 '대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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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 대비 5분의 1 수준 가격…속도 개선"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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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초거대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신규 모델 'HCX-DASH(대시)'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5일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에 HCX-DASH의 첫 버전 'HCX-DASH-001'을 출시, 기존 하이퍼클로바X 모델뿐만 아니라 HCX-DASH-001로도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게 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네이버는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격"이라며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속도를 개선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HCX-DASH는 문장 생성·변환·분류·요약 등 비교적 단순한 업무부터 보고서 작성이나 맞춤형 챗봇 구현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다양한 목적의 서비스에 접목될 것"이라며 "정교하고 복잡한 작업을 더 완성도 높게 수행할 수 있는 모델,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오디오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모델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은 "생성형 AI 기술 적용에 대해 기업들이 느끼는 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용 목적에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갖춘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출시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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