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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서울성모병원 교수들, 5월부터 금요일 휴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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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중증·응급 환자 진료·수술은 유지

아주경제

사진은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붙은 휴진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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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5월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가톨릭대 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5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주 1회 외래 진료와 계획된 수술인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단 필수·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은 유지한다.

비대위는 "요일은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20개 의대와 소속 수련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오후 비공개 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안건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23일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다음주 하루 휴진을 하고, 정기 휴진도 논의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아주경제=이효정 기자 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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