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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들불처럼" 미 서부까지, 졸업행사도 취소…베트남전 반전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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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은 특파원]

"제가 있는 곳은 미국 서부의 명문 UCLA 캠퍼스입니다. 동부에서 온 반전의 불씨는 이렇게 서부까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학 중앙도서관 앞 광장이 텐트로 가득 찼습니다.

전쟁을 멈추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고, 팔레스타인 국기가 나부낍니다.

[타이 민 / UCLA 시위 주최자]

"UCLA는 팔레스타인에서 대량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침묵하고 있어요. 미국과 이스라엘이 저지른 반인도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모였습니다."